처음 시작할 직업 단어 네 개
아이가 일상이나 그림책에서 알아볼 수 있는 사람들로 시작하세요. 위의 카드를 하나씩 들려주고, 그림을 가리키며 부모님이 직접 단어를 한 번 더 말해 주세요. 그다음 직업마다 작은 동작을 정해 두면 아이가 몸으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 postman(집배원): 상상의 편지를 상자에 넣습니다
- doctor(의사): 장난감 청진기로 곰 인형의 심장 소리를 듣습니다
- teacher(선생님): 책을 들어 올리며 “Look!”(보세요!)이라고 말합니다
- cleaner(청소하는 분): 천으로 식탁을 크게 원을 그리며 닦습니다
“What’s your job?”: 역할놀이를 위한 질문
핵심 질문은 “What’s your job?”이고, 대답은 “I’m a…” 뒤에 직업을 붙이면 됩니다. 놀이라는 것을 눈에 보이게 하세요. 카드를 들고 “Let’s pretend!”(놀이하자!)라고 말한 뒤 그 사람처럼 대답하고, 카드를 내려놓으며 “Now I’m Mum again.”(이제 다시 엄마야)이라고 말합니다. 아이는 질문이 자신이 아니라 놀이 속 인물에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어른끼리는 보통 “What do you do?”라고 묻지만, 어린아이에게는 “What’s your job?”이 더 알기 쉽습니다. 카드 가리키기, 한 단어(“Doctor!”), 완전한 문장 모두 대답으로 받아 주세요. 아이가 한 단어로 말하면 문장으로 다정하게 되돌려 주세요. “Yes! I’m a doctor.” 이렇게 하면 설명 없이도 “a”가 자리 잡습니다.
들어 보기: 두 사람이 번갈아 직업을 말해요
아래 녹음에서는 두 아이가 같은 놀이를 합니다. 한 아이가 묻고 다른 아이가 의사로서 대답한 뒤, 역할을 바꾸면 대답은 “I’m a teacher.”가 됩니다. 함께 듣고 한 줄씩 맡아 말하며 맞는 카드를 들어 보세요. 역할 바꾸기가 중요합니다. 아이가 대답만 하지 않고 질문도 하게 되니까요.
Nia What's your job?
Leo I'm a doctor.
Leo What's your job?
Nia I'm a teacher.
“I’m a doctor”와 “I’m tired”: 직업일까, 기분일까
같은 “I’m…”으로 직업도, 기분도 말할 수 있습니다. 직업 앞에는 “a”가 붙습니다. “I’m a teacher.” 기분 앞에는 붙지 않습니다. “I’m tired.”, “I’m happy.” 질문도 달라집니다. “How are you?”(기분이 어때요?)는 상대의 기분을 묻는 말입니다.
아이가 따라 할 수 있도록 기분마다 표정을 정해 주세요.
- tired(피곤한): 크게 하품하고 어깨를 축 늘어뜨리기
- happy(행복한): 활짝 웃기
- sad(슬픈): 입꼬리를 아래로 내리기
- excited(신난): 작고 빠르게 손뼉 치기
피곤한 친구 알아차리기: 도움이 되는 말
다른 사람의 기분을 알아차리는 것은 이 나이에 큰 걸음입니다. 이 페이지의 짧은 이야기에서 한 아이가 “I feel tired.”(피곤해)라고 말하자 친구가 “I can see that. Please sit down.”(그래 보여. 여기 앉아)이라고 답합니다. 집에서는 더 짧은 대화를 연기해 보세요. “How are you?” “I’m tired.” “Please sit down. I can help.”(여기 앉아. 내가 도와줄게) 대사마다 동작을 붙이면 배려가 잔소리가 아니라 직접 하는 행동이 됩니다.
- “How are you?”: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 상대를 바라봅니다.
- “I’m tired.”: 하품하며 눈을 비빕니다.
- “Please sit down.”: 손바닥을 펴서 의자를 권합니다.
- “I can help.”: 쿠션처럼 가벼운 물건 하나를 들어 줍니다.
“문 앞에 누구예요?” 놀이: 집에서 5분
직업 그림이나 간단한 소품을 쓰세요. 봉투, 장난감 청진기, 책, 천이면 됩니다. 아이가 더 하고 싶어 할 때 멈추세요.
- 소품 하나를 들고 문을 두드립니다. 아이가 “What’s your job?”이라고 묻습니다.
- 나와서 “I’m a postman!”이라고 답하며 봉투를 건넵니다.
- 역할을 바꿉니다. 아이가 소품을 고르고 문을 두드린 뒤 대답합니다.
- 피곤한 차례도 한 번 해 보세요. 하품하며 “I’m tired.”라고 말하면 아이가 의자를 권합니다. “Please sit down.”
- 소품을 함께 정리하면 모두 원래의 자기 자신으로 돌아옵니다.
자주 하는 실수
대부분 작은 실수이고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 “I’m doctor”: 한국어에는 “a” 같은 관사가 없어서(저는 의사예요) 아이가 “a”를 빼기 쉽습니다. “I’m a doctor!”라고 되돌려 주고 놀이를 이어 가세요.
- “I’m a tired”: “a”가 익숙해지면 기분 앞에도 붙이는 아이가 있습니다. “Oh, you’re tired!”라고 답해 주세요.
- 진짜 직업 묻기: 질문은 놀이 속 인물에게 하는 것이니 먼저 카드나 소품을 들어 보이세요.
- 한꺼번에 많은 직업: 1–2주 동안은 네 개로 충분합니다.
- 배려를 규칙으로 만들기: “Be kind!”(친절하게 해!)는 아이가 머릿속에 그리기 어렵습니다. 행동 하나를 보여 주고 이름을 붙여 주세요.
다음 단계
아이가 “I’m a…”로 대답하고 질문을 되물으면 매주 만나는 사람들을 더하세요. 예를 들어 cook(요리사), bus driver(버스 기사), nurse(간호사)입니다. 새 질문도 더할 수 있습니다. “Who helps us at school?”(학교에서 누가 우리를 도와줘요?) “The teacher helps us.” 아래의 장난감 글과 직업 글은 같은 방식으로 차례를 주고받으며 이어집니다.

postman
doctor
teacher
cleaner